25일 개봉을 앞둔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어벤져스3) 예매량이 60만장을 넘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3’가 이날 오후 5시 현재 실시간 영화 예매율 91.2%로, 예매량은 63만7000명에 이른다. ‘어벤져스3’ 이전에는 2015년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이 당시 사전 예매량 100만장을 돌파해 역대 영화 가운데 최고 사전 예매량 기록을 세웠다.
대형 블록버스터 등장에 극장가 기대작은 개봉일을 미뤘다. 같은 날 개봉하는 영화는 인도 최초 여성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의 실화를 다룬 ‘당갈’, 홍상수 감독의 신작 ‘클레어의 카메라’ 등이다. ‘어벤져스3’와 맞서는 것이 아니라 틈새를 노리는 영화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