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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MBC 사장 “무한도전 시즌제? 김태호 PD가 새로운 준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2-04 14:47
2018년 2월 4일 14시 47분
입력
2018-02-04 14:46
2018년 2월 4일 14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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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MBC PD
김태호 MBC PD가 \'무한도전\'을 떠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지난달 최승호 MBC 사장이 \'무한도전\'을 언급했던 부분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 사장은 지난달 17일 취임 한 달여 만에 서울 상암 MBC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무한도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무한도전 시즌제는 결정됐나\'라는 질문에 최 사장은 "제가 알기로는 김태호 PD가 무한도전 내에서 새로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답했다.
이어 "아직은 말씀드리면 안 될 것 같다. 예능본부장이 \'이건 비밀이라고 얘기해야 된다\'고 했다. 그 정도로 이해해 달라. 기존 프로그램이든 새로운 것이든 활발히 논의해서 정착시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4일 한 매체는 김태호 PD가 2월까지 \'무한도전\'을 연출하고, 후임으로는 \'나 혼자 산다\' \'쇼! 음악중심\'을 연출한 최행호 PD가 맡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무한도전\' 측은 "MBC의 3월 말 봄개편을 맞이해 \'무한도전\'이 일정 기간 휴식을 갖고 시즌제로 가느냐, 아니면 기존 제작진에 휴식을 주고 새 제작진이 이어가느냐 등 여러 방법을 놓고 멤버들과 회사가 논의 중이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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