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강경 대응에 난감해진 장희진 근황은?…“가평, 맑은 공기”

장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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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희진이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말한 에피소드로 인해 배우 이보영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며 입장을 밝힌는 가운데, 장희진의 최근 근황이 주목받고 있다.

장희진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기 조심해요. 훌쩍. 가평 맑은 공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장희진은 화장기 없는 얼굴로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노란 비니 쓴 그의 뽀얀 얼굴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보영 소속사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는 8일 입장문을 내고 "얼마 전 모 예능프로그램에서 소속배우 이보영 씨와 친분이 있는 후배 배우가 출연해 프로그램에서 재미를 더하려고 본의 아니게 사실과 다른 에피소드를 얘기했고 그 내용이 화제가 되어 사실인양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방송 직후, 후배 배우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이보영 씨에게 직접 사과했다"며 "당사는 그러한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이보영 배우를 향한 지속적이고 악의적인 근거 없는 루머와 악플 등이 다수 게재되고 있는 상황을 확인했다"며 "배우 본인이 처벌을 원치 않아 소속사에서도 강경한 대응을 하지 않았으나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작품 관련 기사에도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댓글이 게시되고 있어 지속적인 악성 댓글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고 강경 대응할 것을 시사했다.

이보영 측이 밝힌 후배 배우는 장희진이다. 그는 지난 7월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보영과 함께 떠난 거제도 여행기를 털어놨다.

장희진은 이보영이 자신을 위해 횟집 주인에게 전어 서비스를 부탁했으나 거절당했으나 이후 주인이 장희진을 알아보고 전어 서비스를 줬다고 말했다.

하지만 방송 직후 일부 누리꾼들은 이보영과 장희진이 연예인 신분을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을 쏟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