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장희진이 말한 에피소드 사실무근”…식당서 ‘서비스’로 전어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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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8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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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배우 이보영이 후배 배우인 장희진이 몇달 전 방송에서 이야기한 자신과 얽힌 에피소드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힌 가운데, 해당 에피소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7월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장희진은 이보영과 다닌 여행기를 털어놨다.

KBS2 '내 딸 서영이'에 함께 출연해 이보영과 인연을 맺게 된 장희진은 "항상 이보영 언니와 식당을 가면 좋다"며 "서비스를 엄청 받는다"라고 말했다.

장희진은 "한 번은 같이 거제도로 여행을 간 적이 있다. 당시가 전어 철이었다. 그래서 제가 (이보영) 언니한테 전어가 먹고 싶다고 말했더니 언니가 가게 아주머니에게 전어를 서비스로 조금만 달라고 하더라. 처음에는 '전어가 얼마인데 서비스로 달라 그러냐'고 핀잔을 들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회를 다 먹어갈 때쯤 아주머니가 오시더니 '내 딸 서영이 선우 씨 아니냐'고 물으시더라. 그래서 맞다고 했더니 '몰라 보고 서비스도 못 드렸다'며 전어를 주셨다"고 말했다.

이에 8일 이보영의 소속사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는 "얼마 전 모 예능프로그램에서 소속배우 이보영 씨와 친분이 있는 후배 배우가 출연해 프로그램에서 재미를 더하려고 본의 아니게 사실과 다른 에피소드를 얘기했고 그 내용은 화제가 돼 사실인양 일파만파 퍼져나갔다"고 밝히며 장희진이 언급한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소속사는 "최근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이보영 배우를 향한 지속적이고 악의적인 근거 없는 루머와 악플 등이 다수 게재되고 있는 상황을 확인했다"며 "허위 사실유포 및 악의적인 댓글로 인해 이보영 씨는 물론이며 드라마 제작진과 배우 이보영을 아끼는 팬 여러분들까지도 정신적인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또한 소속사는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배우들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악성 게시물과 댓글 작성자들에게 강력한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말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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