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전 MBC 아나운서, 퇴사 후 첫 MBC 출연 “내 회사였는데…실감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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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24일 1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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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섹션 TV 연예통신’ 캡쳐
사진=MBC ‘섹션 TV 연예통신’ 캡쳐
김소영 전 MBC 아나운서가 퇴사 4개월 만에 MBC 방송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김소영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메리 크리스마스 이브. 실은, 오늘 MBC에 제가 나와요”라며 MBC 방송 출연 소식을 알렸다.

이어 “내 회사였는데, 왜 이리 실감이 안 나는지 몰라요. 기대 못했던 성탄 선물을 주신 제작진께 감사합니다”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소영이 퇴사 4개월 만에 출연한 MBC 프로그램은 ‘섹션 TV 연예통신’이다. 이날 오후 방송된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김소영은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 래퍼 딘딘, 코미디언 황영진과 ‘2017 섹션 어워즈’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영은 “내년에나 도전해봐야지 생각했는데 이렇게 빨리 와서 기쁘다”고 MBC 복귀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소영은 지난 2012년 MBC 신입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MBC ‘뉴스데스크’, MBC ‘뉴스투데이’ 앵커 등을 맡았다. 지난해 10월 ‘뉴스투데이’ 하차 이후 고정 프로그램 없이 약 10개월을 보낸 김소영은 지난 8월 MBC를 퇴사했다.

퇴사 후 김소영은 MBC 아나운서 선배이자 남편 오상진과 함께 지난 9월 tvN ‘신혼일기2’에 출연한 이후 별다른 방송활동을 하지 않았으나 지난 12일 새 소속사와의 계약 체결 소식과 함께 방송인으로서 새 출발을 알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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