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침해’ 토로 이효리·이상순, OOO덕에 ‘효리네민박’ 다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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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8일 14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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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 시즌 2

사진=‘효리네 민박’ 홈페이지
사진=‘효리네 민박’ 홈페이지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효리네 민박’을 다시 운영하게 됐다. 내년 1월부터 촬영에 돌입하는 ‘효리네 민박 시즌 2’ 측은 8일 민박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지난 7월 ‘효리네 민박’ 촬영 후, ‘사생활 침해’를 토로했던 이들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던 걸까.

이날 JTBC 측에 따르면, ‘효리네 민박’ 시즌 2 제작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날 오전 10시에 민박 예약 신청 안내글을 올린 후, 네티즌의 예약 신청을 받고 있다.

이에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효리네 민박 시즌2’를 하게 된 계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이상순은 지난 7월과 8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효리네 민박’ 시즌 1 촬영 후, 일부 관광객들이 집으로 찾아와 초인종을 누르고 담장 안을 들여다보는 등 사생활 침해를 하고 있다고 토로한 바 있다. 이때문에 당시에는 이들이 ‘효리네 민박’을 다시 운영할 가능성은 낮아보였다.

그러나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해결방법을 찾았다. JTBC 윤현준 CP는 8일 일부 매체에 “여름부터 현재까지 제주도 집 앞에 안내소를 설치해서 방문객들에게 친절하게 안내를 드리고 있다. 확실히 효과가 있더라”라고 밝혔다. ‘안내소’를 설치한 뒤,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불편함이 줄었다는 것.

그는 “이효리·이상순 부부도 자신감을 얻었다.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를 했고,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친절하게 상황을 말씀드리면 다 이해해주시더라”며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고민 끝에 긍정적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효리도, 제작진도 이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 일부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들은 “시즌 2하신다니 큰 용기 내셨다. 너무 기대된다”(y****), “민박 시즌2해줘서 고맙다”(h****), “이제 진상들도 안 찾아온다니 다행이다”(s****)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제주도에 민박집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일반인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민박집을 운영하는 형식이다.

현재 ’효리네 민박‘ 홈페이지에는 이날 오후 2시 55분 기준, 3만715개의 신청글이 게재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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