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윤석민·김수현 SNS 도배한 아들 보니…‘아빠와 싱크로율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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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1일 0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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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수현·윤석민 인스타그램
사진=김수현·윤석민 인스타그램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투수 윤석민(31)과 배우 김수현(예명 김시온·28)의 결혼식 소식이 전해졌다.

당초 윤석민과 김수현은 지난해 8월 약혼식을 올린 뒤 그 해 11월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지만, 약 1년을 미뤄 오는 12월 9일 서울 광진구의 한 웨딩홀에서 예식을 치른다.

이들이 결혼식을 미룬 이유는 임신과 출산 때문. 김수현은 지난해 12월 24일 아들 여준 군을 출산했다.


당시 윤석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된 날. 여보 한방이 너무 고생했어. 아들 아들 아들 아들 아들 아들 아들 아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며 아빠가 된 기쁨을 드러냈다. 사진에는 김수현이 갓 태어난 아들 유준 군을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윤석민은 이어 아들에게 젖병을 직접 물리고 있는 사진과 함께 “아들 아들 아들 아들 아들 아들 아들 #우리아들”이라는 글을 게재하는가 하면, “#아들#판박이 #싱크로율100% ㅋㅋ 아이고ㅋㅋ 웃음만 나오네염!!! ㅋㅋ”, “내 아들입니다!!!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다오-!!!” 등의 글과 사진을 연이어 올리며 ‘아들 바보’ 면모를 한껏 드러냈다.

김수현 역시 남편을 쏙 빼닮은 아들의 사진으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도배하며 엄마가 된 행복감을 드러내 미소를 자아낸다.

한편, 윤석민은 2005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뒤 2011년 한국프로야구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수차례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 A팀에도 잠시 몸 담았으며, 지난 2015년 KBO리그로 복귀했다. KBO리그 통산 370경기 77승 67패 75세이브 18홀드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어깨부상으로 1군 무대를 밟진 못했다.

1989년생인 김시온은 중견 배우 김예령의 딸로 신인 연기자다. 김시온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었다. 지난 2009년 영화 ‘여고괴담5’에 조연으로 출연했으며 2014년 연극 ‘이바노프’로 대학로 무대에 올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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