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들의 뮤지션’ 조커, 새 앨범 ‘조커 파이’ 공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11월 17일 1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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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새 앨범 ‘조커 피스’의 첫 번째 곡 ‘판타지’를 발표한 싱어송라이터 조커. 가수 김태우와 로이킴의 프로듀서이자 그룹 god 콘서트 음악감독인 조커는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제공|이엘와이드코퍼레이션
17일 새 앨범 ‘조커 피스’의 첫 번째 곡 ‘판타지’를 발표한 싱어송라이터 조커. 가수 김태우와 로이킴의 프로듀서이자 그룹 god 콘서트 음악감독인 조커는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제공|이엘와이드코퍼레이션
싱어송라이터 조커가 새로운 음악 활동의 첫 발을 내디디며 신곡 ‘판타지’를 발표했다.

17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출시된 ‘판타지’는 다양한 음악으로 가요계에서 인정받아온 조커가 1년10개월만에 내놓은 신곡이다.

‘조커 파이’(Joker Pie)라는 이름의 앨범을 기획한 조커는 수록곡을 하나씩 나눠 순차 공개할 계획. ‘판타지’는 조커가 시도하는 ‘조커 파이’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곡이다.

앨범에 붙인 ‘조커 파이’라는 제목은 싱어송라이터 조커의 음악성을 상징하는 단어다. 조커가 가진, 끝을 알 수 없는 음악적인 신비함을 뜻하는 ‘파이(Pi. π)’를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을 한 꼭씩 내놓겠다는 시도다.

그 첫 번째 곡 ‘판타지’는 다채로운 멜로디로 완성한 더한 알앤비 곡.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을 수밖에 없는 삶의 여러 걱정과 어려움을 노랫말로 담았다. 조커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더해 가수 수민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신비로운 조화를 이뤄냈다.

더욱이 ‘판타지’에는 최근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인정받는 멜로망스의 정동환, 프로듀서 이연준이 공동 편곡자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조커는 최근 새 소속사 이엘와이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앨범 작업에 더욱 공을 들이는 한편 적극적인 활동에서 나선다.

이엘와이드 관계자는 17일 “조커는 지금까지 김태우와 로이킴, 김범수, 백지영, 정엽, 블락비 태일 같은 국내 최고 가수들의 편곡자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한 뮤지션”이라며 “그룹 god 콘서트의 음악감독을 맡으면서 역량을 펼친 조커가 앞으로 더 폭넓은 음악 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커는 신곡 ‘판타지’ 공개와 동시에 이날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마리아칼라스홀에서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열고 관객과 만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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