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장호일 “母 꿈 위해 서울대 진학”…친동생 정석원도 서울대, ‘엄친아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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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0월 25일 0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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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캡처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캡처
그룹 015B의 기타리스트 장호일(본명 정기원)이 서울대학교에 진학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24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개그맨 김국진은 장호일의 학창시절 이야기를 들었다.

이날 장호일은 “고등학교 때 음악을 하고 싶다고 말씀 드렸는데, 부모님께서 네가 음악을 하든 기타를 치든 그건 네 꿈”이라면서 “내 꿈도 있는데 ‘S대에 가다오’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음악을 하고 싶어서 S대에 갔다”고 말했고, 이에 김국진은 연신 “호선생 대단하네”라고 장호일을 치켜 세웠다.

장호일은 대구영신고등학교를 졸업해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대학 시절 교내 헤비메탈 서클에서 같은 대학에 다니는 친동생 정석원(서울대 컴퓨터공학과)이 속한 ‘신해철과 무한궤도’에 기타 세션으로 합류하면서 정식으로 음악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장호일은 동생과 함께 4명으로 구성된 밴드 ‘015B’를 만들어 90∼96년 앨범 6장을 차례로 히트시키며 500만 장의 판매기록을 세운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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