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유세윤, 또 막말 논란? “이시언, 먼저 와야지” 신동엽 “조연 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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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0월 20일 10시 22분


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tvN \'인생술집\' 유세윤의 발언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19일 방송된 \'인생술집\'에는 배우 남궁민과 이시언이 게스트로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자주색 슈트를 입고 온 남궁민은 등장하자마자 진행자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남궁민은 "정장 입고 오셨다" "멋부리고 왔다"라는 말에 "제가 슈트를 입고 와서 차려입은 거 같지만 딱 3개 입었다. 티, 슈트"라고 대처했다.

그러다 김희철이 "그런데 왜 혼자 나오셨냐"라고 물었고, 유세윤이 "이시언 씨가 먼저 와서 이렇게 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묻자 급하게 신동엽이 "조언 비하 아니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세윤은 "이시언 비하한 거다. (이시언과) 가끔 연락하는 사이다. 장난치는 사이다"라고 웃으며 상황을 정리했다.

이어 남궁민은 "전 요즘 할 일이 없다. 드라마가 끝난지 한 달 가까이 됐다. 요즘은 이시언 씨가 더 바쁘다"고 웃었다.

그 시간 이시언은 와인 가게에서 남궁민과 \'인생술집\' 촬영을 위해 와인을 구매하고 있었다.

방송 직후 일부 누리꾼들은 유세윤의 발언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유세윤이 막말하는데 남궁민 유하게 잘 넘어가네. 성격 좋은 듯"(gmh9****), "유세윤 말 조심해야지. 그렇게 말 잘못해서 사과하고 자숙하더니. 진짜 버릇 어디 가냐. 이시언 무시하는 발언. 신동엽 아니었으면 또 사과해야 하는 발언이다. 진짜"(jyj3****), "유세윤은 참 말하는 XXX가 없다"(park****), "유세윤, 이시언 무시하냐?"(dubb****), "유세윤 또 말 함부로 하네"(prez****), "꼭 서열 싸움하듯이 남 깔아뭉개고 다수 앞에서 사람 무시하는 사람 있음. 남 표정, 눈치 보고 장난이었어. 장난도 못 받아줌? 이 흐름"(leek****) 등의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이 이 같은 반응을 보이는 건, 지난 7월 8일에도 그가 막말 논란을 빚었기 때문. 유세윤은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6in 서울\' 무대에 올라 팔을 브이(V)로 벌리는 안무를 설명하던 중 "팔을 반만 올리면(작게 올리면) XX같이 보인다"는 막말을 했다. 이후 유세윤은 소속사를 통해 사과했지만, 9일 후 유세윤이 \'인생술집\'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됐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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