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배려하는 사람”…송선미, 남편 향한 애틋한 마음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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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9월 26일 1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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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선미 씨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송선미 씨 인스타그램 캡처
검찰이 배우 송선미 씨의 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20대를 재판에 넘기면서 송 씨의 남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이 재조명 받았다.

송선미 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 씨는 자신의 남편에 대해 “하늘이 맑고 푸르른 것처럼, 그런 사람이었다”면서 “항상 자기보다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었고, 그런 모습이 너무나 매력적인 사람이었다.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고.. 표현은 작았지만 가슴이 있는 사람이라.. 그의 표현이 얼마나 많은 의미를 지니는지 알게 하는 그런 사람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하는 일을 누구보다 지지해줬던 사람, 내가 힘들어하거나 자신 없어 할 때 누구보다 용기를 줬던 사람이었다. 그 사람이 그립고, 그립지만.. 그를 위해 나는 오늘도 힘을 내고 버틴다”면서 “저를 격려해주시고 많은 용기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2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송선미 씨의 남편을 살해한 조모 씨(28)를 살인 혐의로 지난 18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조 씨는 지난 8월 21일 오전 11시 40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송선미 씨의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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