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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블랙리스트’ 김규리 “젊은 치기에 쓴 글, 10년이면 대가 충분히 치렀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9-25 17:17
2017년 9월 25일 17시 17분
입력
2017-09-25 09:12
2017년 9월 25일 0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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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인스타그램
배우 김규리가 이명박 정권 당시 국가정보원이 작성한 블랙리스트에 포함된데 대해 심경을 밝혔다.
김규리는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2008년에 쓴 글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당시 그는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에 이명박 정부의 미국산 소고기 정책에 관한 비판적인 글을 올렸다.
그는 "2008년 5월 1일에 썼던 글 전문이다. 국민의 건강권은 보수적으로 지켰으면 했고 검역주권 포기한 것이(미국과) 내내 마음에 걸려서 썼던 글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그저 국가는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했다. 9년하고 5개월 젊은 치기에 썼던 글이다. 10년이면 글의 대가는 충분히 치른 것 같다. 더 이상의 혼란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걱정 끼쳐드리고 또 부족해서 늘 죄송하다"며 "죽을 힘을 다해 열심히 살아도 부족한 세상이다. 모두 파이팅"이라고 마무리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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