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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문성근·김여진 합성사진은 특수공작…수준이 있어야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9-22 13:05
2017년 9월 22일 13시 05분
입력
2017-09-22 11:40
2017년 9월 22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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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썰전’ 캡쳐
유시민 작가가 국가정보원이 배우 문성근과 김여진의 나체 사진을 합성·유포한 것에 대해 질타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는 “(공작을) 하더라도 수준이 있어야지”라며 국정원의 행위를 지적했다.
유 작가는 “배우 문성근 씨와 김여진 씨의 합성사진의 경우는 국가 정보기관이 아예 결재까지 받아 진행한 특수 공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FBI(연방수사국)와 독일 BND(연방정보원)가 이런 것을 했다고 생각해 보라”며“도대체 이게 뭐지? 도대체 적응이 안 된다”라며 국정원의 행위에 황당함을 드러냈다.
함께 출연한 박형준 교수 또한 “낯 뜨거운 짓이고 해서는 안 될 짓”이라며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합성사진 유포의 피해자인 문성근이 피해자 조사를 받은 것을 언급하며 “(형사 소송 뿐 아니라) 국가를 상대로 민사 소송도 진행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문성근이) 방송 출연을 못하게 된 것은 구체적인 영업적 불이익을 입은 것이기 때문”이라며 민사 소송이 성립될 수 있는 근거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검찰 수사가 진행이 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문성근은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부+MB+원세훈을 대상으로 민·형사 소송을 진행할까 한다”며 소송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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