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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송경아 “태국서 ‘명품+반지’ 프러포즈에 시쿤둥…” 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6-22 10:57
2017년 6월 22일 10시 57분
입력
2017-06-22 10:02
2017년 6월 22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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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송경아
모델 송경아가 남편 도정한 씨의 프러포즈 스토리를 공개했다.
송경아는 21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남편과 결혼 전에 태국으로 함께 여행을 갔다. 그런데 남편이 프러포즈 준비하는 게 눈에 다 보이더라”고 말했다.
그는 “혹시 몰라서 하얀 드레스를 가져갔다. 왠지 청혼할 것 같은 느낌이 ‘빡’ 왔다”며 “태국에서 남편이 하얀 집을 구했다. 거기에 요리사도 있더라”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그때 남편이 명품 가방과 반지를 넣은 요리를 주면서 ‘Will you merry me(윌 유 메리 미)’라고 말하더라. 그런데 저는 ‘그래. 결혼하면 오빠랑 하겠지’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송경아는 당시 자신의 무덤덤한 반응에 대해 “저는 (도정한 씨가) 첫 사랑이었다. 그래서 연애를 더 해봐야할 것 같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송경아 남편 도정한 씨는 미국 명문 UCLA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수재다. 또한 과거 ‘마이 리틀 텔레비전’ 김구라 편에 맥주 전문가로 출연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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