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서 딸 응급상황’ 김지우·레이먼킴, “병원 다니며 5번 시도 끝에 딸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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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15일 1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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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택시’ 캡처
사진=tvN ‘택시’ 캡처
배우 김지우와 요리연구가 레이먼킴 부부가 이륙 직전인 비행기 안에서 딸이 호흡 곤란 등을 겪는 위급한 상황을 겪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두 사람이 딸 김 루아나리를 품에 안게 된 사연도 재조명받았다.

김지우는 지난 2015년 2월 tvN ‘택시’에 출연해 임신을 위해 병원을 다녔었다고 털어놨다. 2013년 5월 결혼한 두 사람은 이듬해 12월 딸 김 루아나리를 출산했다.

김지우는 “쉽사리 아기가 안 생겨 병원에 다녔었다. 다섯 번의 시도 끝에 딸이 생겼는데, 계속 웃음밖에 안 나왔다. 그런데 신랑은 딸 심장소리 듣자마자 울었다. 부모님 생각이 났다고 하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에 오만석은 “나이가 많지도 않은데 왜 병원에 다녔냐?”고 물었고, 김지우는 “직업 특성상 불규칙적인 삶을 살았고 몸 컨디션도 많이 안 좋아져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나 때문에 아기가 안 생기나?’라는 생각에 불안하고 조급했다”고 고백했다.

해당 방송 후 김지우가 ‘다섯 번의 시도’라고 말한 부분이 불임 시술로 잘못 보도되자 김지우는 해명글을 올리기도 했다.

김지우는 “‘임신 시도 5번 만에’ 라는 말이 ‘불임시술 5번 만에’ 라고 기사 제목으로 올라왔네요. 정확히 말씀 드릴게요. 방송에서는 편집이 되서 오해가 있었나봐요”라며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시술을 통한 게 아니라 저는 경구 투약을 하는 약을 복용을 한 거에요”라고 해명했다.

이어 “아기천사 기다리시는 분들, 저도 기다리던 마음 너무나도 잘 알아요. 하루가 1년 같고 왜 나는 안될까 절망감에 빠지기도 하고 친구들의 임신소식도 듣기 괴로울 때도 많죠”라며 “용기, 희망, 절대 잃지 마세요. 엄마가 되셔야하는 분들이잖아요”라고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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