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실검에 뜬 내 이름 신기…친언니 결혼했으면 좋겠다”, 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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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2일 14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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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지영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사진=강지영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의 친언니 강지은 씨와 축구선수 지동원이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강지영과 ‘동명이인’인 JTBC 아나운서가 이로 인해 일어난 해프닝을 전했다.

2일 언론을 통해 지동원과 강지은 씨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며, 이날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는 ‘지동원’ ‘강지영’ 등이 올랐다. 강지은 씨는 그룹 카라 출신으로 유명한 가수 겸 배우 강지영의 첫째 언니다.

이에 강지영과 이름이 같은 강지영 JTBC 아나운서는 이날 “실검에 떠있는 내 이름 석자를 보면 아직도 신기하다”며 “그런데 영문도 모른 채 내 이름이 떠있는 걸 보면 솔직히 당혹스러움과 동시에 수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스쳐간다”고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겼다.

강 아나운서는 이어 “아침부터 지인들의 (놀림 섞인) 톡은 동명이인의 삶을 사는 내 몫이지만, 미국으로 돌아간 친언니는 결혼하냐는 문자를 수차례 받았다고 한다”며 실검에 오른 ‘강지영’과 이름이 같아 일어난 해프닝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기승전 우리 친언니도 결혼했으면 좋겠다”며 “축하드립니다 두 분”이라고 전했다.

1989년생인 강지영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JTBC에 입사했다. ‘퀴즈쇼 아이돌 시사회’ ‘연예특종’ ‘JTBC 뉴스현장’ 등을 진행한 바 있으며, 2015년부터 ‘보고합니다! 5시 정치부 회의’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지동원과 강지은 씨의 결혼준비를 맡은 아이웨딩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16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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