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 협찬 끊긴 김민희, 칸서 입은 드레스에…“어떻게 저런 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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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22일 1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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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이매진스
사진=ⓒGettyimages /이매진스
홍상수 감독과의 열애 인정으로 세간을 떠들석하게 했던 배우 김민희가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서 입은 의상이 주목받고 있다.

김민희는 불륜 사이인 홍상수 감독과의 세 번째 작품 ‘클레어의 카메라’가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특별 상영 부문에 초청되면서 21일(현지시간)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날 김민희와 홍 감독은 ‘클레어의 카메라’에 출연한 배우 정진영,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함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김민희-홍상수의 관계만큼이나 이날 국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끈 건 김민희의 의상이었다. 앞서 지난 3월 한 매체는 김민희가 홍 감독과의 불륜이 불거지면서 의상 협찬이 끊겼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의류 브랜드 측은 홍 감독과의 불륜을 사실상 인정한 김민희가 협찬 의상을 입을 경우, 해당 브랜드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의상 협찬을 거부했다는 것.

김민희는 개인 소장품이나 리폼 의상을 입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그는 지난 2월 독일에서 열린 제67회 베를린영화제에 참석했을 당시도 자신과 스타일리스트의 개인 소장품 드레스 세 벌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자회견 자리에서는 홍 감독의 재킷을 입고 나와 이목을 끌기도 했다.

칸 영화제에서 레드카펫을 밟은 홍 감독은 블랙 슈트를 입고 화이트 셔츠의 윗단추를 풀어헤친 후 느슨하게 타이를 매고 등장했으며, 김민희는 누드 톤의 살구색 베이비돌 드레스를 입었다.

네티즌들은 22일 온라인에 “레드카펫에 오렌지색이라니 진짜 옷이 없는 건가(sure****)”, “이자벨 위페르 드레스가 더 이쁜데(tjdw****)”, “진짜 협찬이 없구나 저런 옷 입고 시상식 간 거 보니(heed****)”, “이번 칸 드레스 이상해 작년이랑 비교돼. 협찬이 없어서 그런가…외국도 협찬 안해주나(ckm0****)”, “이도 저도 아닌 옷(rbju****)”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클레어의 카메라’는 고등학교 파트타임 교사이자 작가 클레어(이자벨 위페르 분)의 카메라 속에 담긴 만희(김민희 분)와 완수(정진영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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