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화 난 이렇게 마르고 예쁘지만 아침부터 햄버거 먹는다” SNS 저격수글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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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17일 1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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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예정화가 또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사진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번에는 전북 전주의 한 보호수 울타리를 넘어 찍은 사진이 화를 불렀다.

문제의 사진에서 예정화는 울타리로 둘러쌓인 매화나무 옆에서 매화꽃 가지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있다. 이 나무는 전주 경기전(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봉안한 곳)에 있는 보호수로, 수명이 100년 안팎으로 추정되며, 용이 누워있는 형상이라 해서 '와룡매'로 불린다.

논란이 일자 예정화는 사진을 삭제 하고 "매화 가지는 촬영용 모형 소품이다. 금지 구역에 입장한 것은 제 불찰"이라고 밝혔다.

예정화는 데뷔 직후에도 과거 SNS에 올린 사진과 글들로 곤욕을 치른바 있다.

당시 예정화는 자신의 셀카(셀프 카메라)사진에 다소 비현실적 설명글을 달아 누리꾼들로 부터 냉소적인 시선을 받았다.

특히 한 누리꾼은 예정화의 게시물 마다 딴지를 걸어 ‘예정화 저격수’로 불리기도 했다.

이 누리꾼은 예정화가 "일요일 아침부터 눈뜨자마자 세수도 안 하고 슬리퍼 신고 나와서 햄버거 세트 두 개 홀라당 까먹기"라는 글과 사진을 올리자 "난 햄버거 세트 두 개나 먹지만 이렇게 예쁘고 말랐다. 선글라스까지 머리에 예쁘게 꼽고 왔지만 이건 슬리퍼 질질 끌고 나온 거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또 예정화가 상이 깨끗이 치워져 있는 식당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밥 다 먹었는데 배불러서 못 일어나겠는 지금"이란 글을 남기자 "난 밥 먹고 상도 다 치우고 왔거나 아직 밥을 먹지도 않았지만 배불러서 못 일어나고 있다"고 딴지를 걸었다.

예정화가 또다시 SNS사진으로 화를 부르자 누리꾼들은 "퍼거슨 1승 추가" "이쯤 되면 SNS 경솔의 아이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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