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만삭 아내 대리운전 논란 “별걸 가지고 난리” vs “사진을 올린게 잘못”

임창정(43)의 임신한 아내가 술을 마신 남편을 대신해 운전한 사진이 논란된 것을 두고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임창정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누라 #대리 #픽업 #만삭 #임신. 술 내일부터 넌”이라는 글과 함께 임신한 아내가 운전하는 사진을 올렸다.

8일 누리꾼들의 실시간 반응을 보여주는 네이버 ‘실시간 검색’란에는 b112****"난 애 둘 낳은 주부지만.. 저럴수도 있지 부부끼리 모임가서 신랑이 술마셨음 술안마신 부인이 운전 할수도 있지 만삭이 무슨 장애도 아니고. 만삭 임신부도 직접 운전해서 마트고 백화점이고 다 다닌다. 별걸다..."

aroh****"만삭이어도 내가 괜찮으면 됐지 이게 논란거리 인지. 그럼 우리 남편은 교도소 수감 감이네"
saba****"정작 임창정 부부는 아무 문제 없다는데 논란이 돼야 할까?"
wjs4****"나도 임신 후반에 운전 많이했고 남편 술마셨을때 대리도많이 했다. 별것도 아닌걸 가지고 난리네 증말!"
haeh****"여왕대접 받으려는 자들이 남의 가정에 오지랍. 오지랍이 아주 태평양이여~"
pjo2****"만삭을 두번겪을동안 예정일 전날까지 일한 나는 나라에서 상받아야겠네 운전 한번 했다고 저난리이니ㅋㅋㅋ오히려 만삭보다 초기에조심해야지. 명절날친척이오지라퍼인건 싥어하면서 자기네들도오지라퍼라는건모르는듯."
cksd****"난 애낳으러 가기전까지 운전하고 다녔는데 무슨 죽을죄도 아니고 ~참 할일들 없다."
suho****"음주운전 보다 백배 잘했다." 등 ‘문제삼는 것이 문제’라는 반응이 다수 올라왔다.

반면 tabo**** "저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차라리 그냥 대리기사를 부르시지..사진을 올리지를 마시든가"
dust****"만삭에 운전한게 잘못된게아니라 임창정이 사진을올리고서 그사진에 #부인#대리운전 이라했으니 오해하기 딱좋지. 부인당사자가 올린거면몰라도"
wino**** "굳이 이 사진을 만인에게 공개한 이유는... 그러면서 글에다가는 '술..내일부터 넌' 이라고요? 차라리 아무 말 안썼으면 몰랐을까 결국 본인이 음주를 해서 만삭의 아내가 대신 운전을 했다~라는 걸 굳이 까발리는 그의 행동이 조금은 철딱서니 없자고 느껴진다."
bang****"참 생각이 좀 짦긴하네요 할 필요도 없는 말도 하고" 등의 지적글도 올라왔다.

임창정은 이날 소속사를 통해 “가까운 지인과 자택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귀가하던 길에 와이프가 손수 운전을 하길 자청했다”며 “결혼 후 와이프의 근황과 일상적인 행복을 알린다는 표현을 SNS 특성상 다소 장난스럽게 표현한 콘셉트가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킨 거 같아 그 부분은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