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일기’ 구혜선 “결혼 해보는 건 어때?” 제안에…안재현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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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11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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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혼일기 구혜선 안재현 캡처
사진=신혼일기 구혜선 안재현 캡처
‘신혼일기’에서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에게 먼저 결혼 제안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안재현은 1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에서 “(구혜선이) 연애하고 3개월 안에 (결혼을) 얘기하신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구혜선은 “‘결혼을 해보는 건 어때?’ 했더니 ‘어 내가 결혼을 안 해봐서’ 그러더라”면서 “‘나도 안 해봤어’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자 안재현은 “제일 컸던 건 ‘나 이 사람 없으면 못 살겠다’였다”면서 “되게 기쁜 내용인데 짠한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라고 말했다.

구혜선은 “특별하지 않은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고 싶다는 판타지도 당연히 있었겠죠? 결혼에 대한”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혼일기’에서 구혜선과 안재현은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안재현이 “내가 불 피울게. 잠깐만”이라고 말하자 구혜선은 “좀 더 자지”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이 과정에서 안재현이 새벽 3시에 일어나 구혜선과 반려 동물들을 위해 불을 피웠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구혜선은 “어쩐지 아침에 뜨끈뜨끈하더라. 자기가 불 피워줘서”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구혜선은 난로 앞에서 작업 중인 안재현을 꼭 껴안으며 “자다가 불붙일 생각을 했어?”라고 물었다. 안재현은 “응, 여보 추울까봐”라 답했다.

또 안재현의 양치 제안에 구혜선은 “싫어, 언제부터 양치했다고. 이 보여 보라. 내가 봐주겠다”고 말한 뒤, 안재현의 치아 상태를 확인했고 “많이 꼈네”라고 너스레를 떨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안재현과 함께 화장실로 가면서도 구혜선은 “싫어, 나 양치 안 할 거야. 양치하면 못 먹잖아”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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