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딸 이지현 결혼…과거 “아빠 같은 상남자 스타일 좋아” 이상형 밝혀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12월 29일 10시 46분


코멘트
이지현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지현 인스타그램 갈무리
배우 이덕화의 딸 이지현이 29일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상남자 스타일이 이상형 이라며 아빠 이덕화 같은 남편감이 좋다고 했던 발언이 화제다.

이지현은 결혼 소식이 알려지기 전인 지난해 9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덕화 같은 남편감은 어떠냐는 질문에 ‘좋아요’라고 답했다.

이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상남자”라며 “그게 아빠 영향을 받은 것 같다. 남자답고, 유머감각도 있으면서 또 자상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래서 시집을 못 가나 싶다”고 웃기도 했다.

그는 “아빠같이 앞에서는 툭툭 대도 뒤에서 챙겨주고 그런 면이 좋다”면서 이상형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또 그는 당시 인터뷰에서 “제 주변 친구들을 보면 결혼에 대해 은근히 부모님이 ‘푸시’를 하시는 경우도 있더라. 그런데 저희 부모님은 쿨하다. 결혼하라는 말도 안 하시고, 강요도 안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걱정은 되시는 것 같다. ‘네가 결혼을 할 생각이라면 일찍 해라’라고 하시는 편”이라고도 덧붙였다.

결혼 시기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일 적으로 자리 잡고 싶은 마음도 있고, 하고 싶은 일이 아직 많으니까 결혼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며 조바심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지현은 이 같은 인터뷰를 갖은 다음해인 평생의 짝을 만나 화촉을 올리게 됐다.

예비 신랑은 대학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오랜만에 재회했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덕화 측은 이날 오후 진행될 예식에 대해 “예비신랑이 연예계 쪽 종사자도 아니다. 일반인인 예비 신랑을 위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