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걸그룹 대전③] 신상 걸그룹, 패권은 누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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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2월 24일 0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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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드림캐쳐-씨앗-보너스베이비(맨위부터). 사진제공|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야마앤핫칙스·마루기획
걸그룹 드림캐쳐-씨앗-보너스베이비(맨위부터). 사진제공|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야마앤핫칙스·마루기획
새해 정유년 벽두 가요계에 ‘신상 걸그룹’ 3팀이 나란히 활동에 나선다. 드림캐쳐와 씨앗, 보너스베이비가 내년 1월 걸그룹 시장에 출사표를 내는 주인공들이다.

독특한 이름부터 눈길을 끄는 이들 세 팀은 유망 걸그룹들이 대거 출격하며 형성되는 새달 ‘걸그룹 대전’에 당당히 도전장을 낸다. 이름처럼 저마다 내세우는 콘셉트도 독특해 이들이 보여줄 첫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

일찌감치 사전 홍보를 시작한 드림캐처는 7인조로, 달샤벳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악몽 퇴치’를 콘셉트로 1월13일 첫 음반을 발표한다. 2015년 데뷔한 밍스의 지유, 수아, 시연, 유현, 다미와 새 멤버 한동, 가현으로 이루어졌다. 해피페이스 측은 “기존에 없던 획기적인 콘셉트와 색깔을 보여주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보너스베이비는 김종국, 하석진, 초신성 등이 소속된 마루기획의 6인조로, 10대들로 이뤄져 있다.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긍정의 에너지를 심어주겠다는 각오로 데뷔를 준비 중이다. 2015년 데뷔했던 걸그룹 마이비의 문희와 하윤을 중심으로 새 멤버를 합류시켰다. 마루기획 측은 “사람들 마음 속에 행운을 전해주는 보너스베이비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씨앗은 고된 연습생 시절을 거쳐 데뷔의 꿈을 이루는 과정에 주안점을 두는 8인조다. 엠넷 ‘프로듀스101’에 카리스마 있는 안무가로 출연했던 배윤정의 댄스팀 야마앤핫칙스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성장을 통해 씨앗에서 꽃이 되기까지 과정에서 여러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그룹을 표방한다. 뛰어난 춤 실력은 물론 수려한 미모와 가창력을 무기로 기존 걸그룹과는 차별화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2015년에는 여자친구와 트와이스, 2016년에는 I.O.I와 블랙핑크가 신인 걸그룹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17년 가요계에서 주목받을 새 걸그룹은 어느 팀일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은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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