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5년 연속 올해를 빛낸 개그맨 1위…‘적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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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2월 8일 14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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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올해를 빛낸 개그맨은 이번에도 유재석이었다. 5년 연속 최고 스타로 인정 받은 것.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은 지난 11월 4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2016년 올해를 빛낸 코미디언/개그맨'을 조사한 결과 유재석이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유재석은 45%의 지지를 얻으며,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2010년까지는 유재석-강호동이 쌍벽을 이뤘으나, 2012년 이후로는 뚜렷한 경쟁자 없이 '유재석 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그는 MBC '무한도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KBS2 '해핀투게더 시즌3' 등 방송 3사의 주요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다.

2·3위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이국주(14.5%)와 강호동(13.1%)이 각각 차지했다. 박나래(11.8%), 김준현(9.3%), 신동엽(9.2%)가 그 뒤를 잇고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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