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경표와 박보검의 남다른 우정이 압구정동을 뒤흔들었다. 고경표가 팬들과 함께 하는 자리에 박보검이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안긴 것.
고경표는 지난 9일 오후 9시부터 압구정동에 위치한 한류복합 문화공간 KWAVE H VR스튜디오에서 약 100명의 팬들과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23회를 단체관람했다. 이날 자리는 고경표가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마련한 것.
이 자리에 바로 박보검이 깜짝 손님으로 찾아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현장을 촬영한 동영상에는 팬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자기 무대로 올라오는 박보검을 보고 놀라는 고경표의 모습이 담겼다. 고경표 역시 전혀 상황을 모르고 있던 눈치. 박보검의 손에는 꽃다발과 선물이 들려있고 고경표는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박보검을 껴안았다.
박보검과 고경표는 올해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를 함께 하며 끈끈한 형제애를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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