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와 축구 여행 중’ 류준열, 인스타 봤더니…‘카메라를 켜면 골 들어가는 능력’ 보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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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21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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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류준열 인스타그램
사진=류준열 인스타그램
배우 류준열이 2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페네르바체의 경기를 관람하다 중계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축구 덕후’, ‘맨유 광팬’으로 유명한 류준열은 현재 영국 런던에 머무는 중. 화보 촬영 차 간 것도 있지만, 그는 현재 아버지와 함께 ‘축구 여행’을 즐기는 중이다.

류준열의 인스타그램 계정 최근 게시물을 보면, 류준열은 영국에서 축구 경기를 관전하며 휴가를 만끽하고 있다.

지난 16일 류준열은 인스타그램에 “저는 카메라를 켜면 골이 들어가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앞서 15일(한국시간) 열린 첼시 대 레스터시티의 경기 장면을 담은 것으로, 류준열이 영상을 찍던 순간 그가 응원하던 팀 첼시에서 골이 나와 기뻐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류준열은 이어 20일엔 “외질이 날 보고 손 흔들어 줬어. 날 봤어. 날 봤다구. 날ㅠㅠㅠㅠㅠㅠ 나랑 눈이 마주쳤어ㅠ 해트트릭은 덤”이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이날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3차전 아스널과 루도고레츠의 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고 있는 아스널 선수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아스널의 메수트 외질이 류준열 쪽을 향해 손을 흔드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외질은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6-0 승리를 이끌었다.

류준열은 이어 “카메라를 켜면 골이 들어가는 능력2”라며 아스널의 골 장면을 게재하기도 했다.

류준열의 ‘카메라를 켜면 골이 들어가는 능력’은 21일에도 발휘됐다.

그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카메라를 켜면 골이 들어가는 능력3”이라며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대 페네르바체 SK의 경기 중 맨유가 골을 넣는 장면을 게재했다.

특히 이날 류준열이 경기를 지켜보는 장면은 중계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됐다. 중계 화면에 맨유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클로즈업된 가운데, 관중석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고 환호하는 류준열의 모습이 포착된 것.

이에 대해 류준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벽에 일어나 축구 보던 아이가 중계화면에 잡히기까지. 3경기 14골이 터진 꿈같은 축구여행은 꿈의 극장에서 마무리하는 걸로”라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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