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볼빨간사춘기 “이제 사춘기 지났다고 ‘볼파란갱년기’로 해야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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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21일 1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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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라디오
사진=SBS라디오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한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안지영·21, 우지윤·20)가 그룹명에 담긴 의미를 밝혔다.

21일 오후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볼빨간사춘기와 래퍼 지조 출연해 라이브무대를 꾸몄다.

이날 볼빨간사춘기는 독특한 그룹명에 대해 “이제 사춘기는 지났냐고 하지 않으시는데 그래서 ‘볼파란갱년기’가 되어야 한다는 분들도 있다”고 농담을 던져 폭소를 유발했다.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은 그룹명의 의미를 묻는 청취자의 질문에 “팀에서는 우지운이 부끄러움이 많아 ‘볼빨간’을 맡고 제가 ‘사춘기’를 맡고 있다”며 “저희가 나이로는 사춘기는 아닌데 팀에선 제가 좀 사춘기 같다. 사춘기처럼 순수한 음악을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안지영 답변을 들은 김창렬은 “말투가 귀엽다. 진짜 사춘기 겪고 있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또 안지영은 “저희가 사춘기 때 만났기 때문에 사춘기 느낌은 있을 것 같다”며 “질풍노도의 시기였죠”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볼빨간사춘기는 안지영, 우지윤이 결성한 여성 듀오. 지난 2014년 Mnet ‘슈퍼스타K6’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들은 최근 ‘우주를 줄게’를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시키며 주목받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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