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내 히트곡은 취중에 쓴 것…술 취해 작사 하면 대박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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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6일 13시 01분


임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
임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
6일 0시 공개된 임창정의 13집 정규 앨범 ‘아임’(I’M)이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달리는 중이다.

그동안 수많은 히트곡을 내온 임창정은 음원 대박 비결에 대해 ‘취중 작사’라고 밝혔다.

임창정은 최근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취중 작사를 해야 노래가 대박이 난다. '또 다시 사랑' '나란 놈이란' 노래가 취중에 써서 대박이 났다"라고 말했다.

또 과거 히트곡 '소주 한 잔' 역시 "초안은 취중에 쓴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소주 한 잔' 탄생 배경에 대해 "녹음을 하러 가야하는데 작사가가 작사를 안 했다고 했다. 그때 그냥 내가 차 안에서 쓰기 시작한 곡이 '소주 한 잔'이다. 취중에 써놓은 초고를 토대로 어미나 이런 것만 살짝 바꿔서 가사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 "일부러 대박 나려고 작사 전 술 마신 적 있느냐"는 질문에 신곡 '내가 저지른 사랑'을 언급하며 "저녁 먹으면서 간단히 술 한 잔 하고, 2차 술상을 또 차린다. 그떄부터 혼자 술을 먹으면서 글을 계속 쓴다. 술이 깨고 다시 보면 살짝 창피하다. 그걸 창피하지 않게끔 다듬는 작사 작업을 다시 하면 완성된다"고 고백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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