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1592’ 최수종에…“믿고 보는 사극왕 최수종” “사극에선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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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1일 1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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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1592’ 최수종에…“믿고 보는 사극왕 최수종” “사극에선 대단”

최수종.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최수종.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첫 방송을 앞둔 ‘임진왜란 1592’에서 배우 최수종 이순신 역을 맡은 것에 대해 누리꾼들이 “사극에는 역시 최수종”이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 CGV에서 진행된 ‘임진왜란 1952’ 기자간담회에서 최수종은 “저로서는 영광”이라며 이순신 역할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처음에는) 안 하려고 하다가 팩추얼드라마라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드라마가 우리 후배들 공부하는 학생들한테는 영원히 남을 수 있는 무언가가 되겠다 해서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관련 기사 댓글을 통해 “믿고 보는 사극왕 최수종”(sir***), “사극에서 최수종은 그냥 믿고 보는 것”(leg***) 등의 반응으로 최수종이 주연한 사극은 환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자식들한테 자기가 찍은 사극만 보여줘도 역사공부 끝”(cnd***), “사도세자, 왕건, 장보고, 대조영, 이번엔 충무공… 또 뭐가 있지?”(2nd***), “최수종이 주연인 사극은 뭔가 교과서의 느낌이 든다. 세월이 이제 꽤 흘렀어도 사극에서의 최수종은 여전히 대단하다”(nor***)이라는 글로 최수종이 다양한 시대 배경의 사극에 많이 출연한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반면 최수종이 많은 사극에 출연했다는 것을 이유로 “지겹다”는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들도 일부 있었다.

이들은 “너무 사극 사골곰탕. 장보고+대조영+왕건+김춘추+이순신+이제마”(csi***), “참신한 배우 없나? 최수종 연기는 뻔하게 그려져서 기대가 안된다”(asm***), “다른 배우들은 없나? 너무 많이 해서 다른 배역들이랑 오버랩 됨”(maj***), “최수종 사극 주인공은 진짜 잘하지만 이젠 진짜 질린다 지겹다. 그렇다고 마땅한 대안도 없고 참 답답하다”(jj0***)고 지적했다.

한편 KBS 1TV 팩츄얼드라마 ‘임진왜란 1592’는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둔 최초의 한국형 팩츄얼드라마로 KBS와 중국 CCTV가 합작해 만들었다.

총 5편으로 제작됐으며 오는 3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9월 8일 밤 10시 2편, 9일 밤 10시 3편, 22일 밤 10시 4편, 마지막으로 23일 밤 10시 5편이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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