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출연 확정 황정민-정우성 주연 영화 ‘아수라’, 지옥 같은 세상 속 ‘악인들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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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29일 15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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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아수라’ 스틸컷
사진=영화 ‘아수라’ 스틸컷
영화 ‘아수라’ 배우들의 ‘무한도전’ 출연 확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9월 28일 개봉 예정인 영화 ‘아수라’의 내용도 주목받고 있다.

김성수 감독의 범죄액션영화 ‘아수라’(阿修羅)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다.

불교의 6도에서 인간계(人間界)와 축생(畜生) 사이에 위치하는, 끊임없이 서로 싸우고 전쟁을 일삼는 ‘아수라도’(阿修羅道)에서 제목을 따 온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황정민은 비리와 이권에 혈안이 된 악덕 시장 박성배로 출연, 본격적인 악당으로 변신한다. 정우성은 말기 암 환자인 아내의 치료비를 위해 박성배의 온갖 뒷일을 처리해 주며 돈을 받아온 비리 형사 한도경으로 분한다. 박성배 시장과 그를 수사하는 검찰 사이에서 태풍의 눈이 되는 인물이다.

주지훈은 한도경을 형처럼 따르다 그의 명으로 박성배 측근으로 일하게 되는 형사 문선모로 등장한다. 곽도원은 박성배와 대립각을 세우며 그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된 독종 검사 김차인 역을, 정만식은 사냥개 같은 검찰 수사관으로 변신한다.

한편 영화 ‘아수라’의 홍보사 측은 29일 동아닷컴에 “황정민, 정우성,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출연을 확정했다”며 “녹화는 9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한도전’ 측 역시 같은 입장을 밝혔다. 방송 콘셉트 등은 아직 논의 단계라고 양측은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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