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찌라시’는 고소인의 일방적 주장…최초 유포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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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20일 13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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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이진욱 측이 이른바 ‘찌라시’ 내용과 관련해 “허위 사실”이라며 “최초 유포자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진욱의 소속사 씨앤코이엔에스는 20일 오전 보도자료를 배포해 “사건과 관련한 ‘찌라시’ 내용은 고소인 측이 주장하는 일방적인 내용으로 허위사실”이라며 “소속사는 경찰에 이러한 ‘찌라시’ 유포자에 대한 강력한 수사와 처벌을 요청하는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뢰할 수 있는 수사기관에서 공식 확인된 내용 이외에는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 씨는 사건 당일 처음 만난 이진욱과 저녁 식사를 하고 헤어진 뒤, 같은 날 밤 이 씨가 자신의 집으로 찾아와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진욱 측은 이를 부인하며 16일 A 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하 이진욱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배우 이진욱 고소 사건에 대하여

- ‘찌라시’ 최초 유포자에 대한 고소장 제출 -

1. 현재 이 사건과 관련하여 소위 ‘찌라시’가 SNS상에 유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찌라시’로 유포되고 있는 내용들은 고소인 측이 주장하는 일방적인 내용에 불과하고, 허위 사실임을 알려 드립니다. 현재 소속사는 경찰에 이러한 ‘찌라시’ 유포자에 대한 강력한 수사와 처벌을 요청하는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2. 작은 거짓말은 더 큰 거짓말을 만들고, 결국 스스로 덫에 걸리게 됩니다.

현재 고소인 측이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주장하고 있는 내용은 고소인의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고 명백한 허위 사실임을 알려 드리며, 추후 고소인 측은 그에 합당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3. 한편, 일부 언론은 이진욱이 경찰에서 진술한 내용에 대해 사실 확인 절차 없이 왜곡 보도하고 있고, 그로 인해 불필요한 공방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신뢰할 수 있는 수사기관에서 공식 확인된 내용 이외에는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4. 이진욱은 앞으로도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고, 수사를 통해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5. 다시 한 번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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