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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구본승, 전성기 때 방송 중단 왜?…“하루 1~2시간 수면, 죄인이 되더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7-19 14:45
2016년 7월 19일 14시 45분
입력
2016-07-19 14:41
2016년 7월 19일 14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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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캡처
배우 구본승이 ‘불타는 청춘’ 최연소 멤버로 합류한다는 소식에 그의 오랜 팬들이 환호했다.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며 1990년대 최고의 청춘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히던 구본승은 전성기를 누리던 2006년 MBC드라마 ‘이제 사랑은 끝났다’를 끝으로 돌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구본승은 지난해 12월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 한창 나이에 활동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육체적, 정신적 피곤함이 겹치는데 그걸 감당하기엔 나이가 너무 어렸다. 당시 22세였으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6개월 정도 하루에 1~2시간 자면서 버텼고 지금처럼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잘 돼 있지 않아서 작은 차에서 잠도 제대로 못 잤다”며 “제가 가장 힘들었던 건 이렇게 제대로 되지 않은 좋지 않은 모습으로 방송하는 게 괴로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또 한 번 스케줄이 밀리면 다음 스케줄에 계속 늦으니까 모든 선배님한테 죄인이 되더라”며 “그게 힘들었다. 누구한테 미안한 사람이 돼야 한다는 것 자체가”라고 당시의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구본승은 19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제주도 여행편에서 최연소 멤버로 합류해 훈훈한 막내 역할을 맡는다. 방송은 19일 밤 11시 10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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