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운트다운’ 원더걸스 1위, “10년간 믿고 들어주셔서 감사” 눈물 왈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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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14일 1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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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더걸스가 ‘엠카운트다운’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4일 방송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비스트와 원더걸스가 1위 경쟁을 벌인 결과 원더걸스가 타이틀곡 ‘와이 쏘 론리(Why so lonely)’로 7월 둘째 주 1위를 차지했다.

1위 호명에 무대에 오른 원더걸스 유빈은 “너무 감사드린다. 저도 제가 왜 우는지 모르겠는데 너무 기쁘다. 감사하다”며 눈물을 쏟았다.

선미는 “데뷔한지 10년 됐는데 10년 동안 믿고 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와이 쏘 론리’는 원더걸스가 처음 시도하는 레게팝 장르로 멤버 선미, 혜림, 작곡가 홍지상이 함께 작곡했으며 유빈, 선미, 혜림이 작사했다. 독특한 사운드와 랩 패턴이 돋보이며 데뷔 이래 처음으로 자작 타이틀곡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서는 구구단, 다이아, 로미오, 마틸다, 매드타운, 멜로디데이, 보이스퍼, 브레이브 걸스, 브로맨스, 비스트, 세븐틴, 소나무, 스누퍼, 씨스타, 아스트로, 에릭남, NCT127, 여자친구, 원더걸스가 출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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