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유호진 PD 이승만 글로 좌천? “괜히 엉뚱한 해석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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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6일 1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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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유호진
1박2일 유호진
1박2일 유호진 PD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이승만 관련 글 때문에 좌천됐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유호진 PD는 지난 3월 20일 자신의 SNS에 "이승만은 안중근의 변호를 거부했다. 오늘 방송에서 여백이 없어 못했던 한 마디"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 후 유호진 PD 1박2일 하차설이 나오자 일각에서는 “이승만 관련 글을 SNS에 올려 회사 수뇌부와 갈등이 생긴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이에 대해 유호진 PD는 6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기자간담회에서 "괜히 엉뚱한 해석을 만들어냈다"면서 "회사는 제게 몸이 안 좋으니까 쉬라고 해준 배려가 마치 고의적 압박과 불이익이 가해진 것처럼 됐다"라고 밝혔다.

유 PD는 "CP와 국장, 회사를 뵐 면목이 없다"며 "국장님은 아는 형들이다. 알려진 것들은 사실과 다르다. 회사에게 누를 끼친 것 같아 죄송하다"고 말했다.

유호진 PD는 지난달 27일자로 '1박 2일' 메인 PD 자리를 내놓고, 프로듀서로 참여하게 됐다. 후임은 유일용 PD가 맡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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