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마골피 “과거 뮤직비디오에 슈퍼주니어·동방신기 등 호화 출연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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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6월 29일 0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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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
사진=JTBC 캡처
지난 2007년 ‘비행소녀’로 인기를 얻었던 가수 마골피가 ‘슈가맨’에서 근황을 전했다.

28일 방송한 JTBC ‘투유프로젝트 슈가맨(이하 슈가맨)’에는 가수 이수훈과 그룹 파이프, 이장우, KCM, 마골피가 출연했다.

이날 마골피는 ‘비행소녀’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파워풀한 보컬로 무대를 마친 마골피는 “과거 사장님께서 나의 콘셉트를 ‘예의 없는 콘셉트’로 잡으셨다. 주변에 인사를 못하게 하셨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래서 당시 음악방송 MC였던 김현중 선배, 노사연 선배한테도 인사를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마골피는 ‘비행소녀’ 뮤직비디오에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김장훈, god 박준형, 이루 등 화려한 출연진이 등장하게 된 뒷이야기도 밝혔다.

마골피는 “회사가 작았는데 대표님이 작곡가였다”며 당시 소속사의 대표가 이루 ‘까만 안경’, 이승철 ‘서쪽 하늘’, 장윤정 ‘어머나’ 등을 작곡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대표가)당시 슈퍼주니어의 ‘로꾸거’를 쓰셨다. (슈퍼주니어가)작곡 비용 대신 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마골피는 ‘마망’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음반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7년 데뷔한 마골피는 ‘비행소녀’는 발매와 동시에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뮤직비디오에는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2012년 ‘사랑이 떠나가요’를 발매했으며, 2015년 ‘달콤한 비밀’ OST, ‘뻔한 이야기’ 등을 발매하며 활동했다.

한편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한 ‘슈가맨’ 시청률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2.51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방송이 기록한 2.660% 시청률보다 0.141%P 하락한 수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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