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영화 ‘재심’ 캐스팅 확정…열혈 변호사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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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30일 0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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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재심’(가제)에 배우 정우가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재심’은 2000년 전북 익산의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소재로, 억울하게 범인으로 몰려 10년 간 옥살이를 하게 된 소년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긴 싸움을 시작한 한 변호사의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

작품마다 본인의 맡은 바 배역을 출중하게 소화해내는 정우는 ‘바람’, ‘응답하라 1994’, ‘쎄시봉’에 이어 ‘히말라야’ 흥행 이후 차기작 선정과 관련해 업계 및 대중의 뜨거운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아왔다. 이렇게 이목이 집중된 상황에 정우는 영화 ‘재심’의 시나리오에 매료되어 차기작으로 선택, 스크린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정우는 영화 ‘재심’에서 열혈 변호사 ‘이준영’으로 분한다. ‘이준영’은 살인범으로 몰려 10년 간 억울하게 수감생활을 한 소년을 만나면서 점차 변화해가는 입체적 인물로, 정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믿고 보는 배우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정우가 ‘히말라야’ 흥행 이후 차기작 <재심>을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영화 ‘재심’은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7월 중 크랭크인 예정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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