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효고현 한인 여대생 사망사건…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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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21일 1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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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것이 알고싶다 제공
사진=그것이 알고싶다 제공
21일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일본 효고현 한인 여대생 사망사건을 다룬다.

이날 오후 방송되는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1032회에는 ‘57일간의 기묘한 동거-효고현 한인 여대생 사망사건’이란 주제로 일본 유학 중 사망한 한국인 여대생의 죽음을 집중파헤친다.

주인공 하나(가명·23)는 지난해 5월 26일 일본 효고현에서 숨을 거뒀다. 사인은 출혈성 쇼크. 검사 결과, 몸 안의 뼈들이 부러지고 장기가 손상됐을 뿐만 아니라 장기를 보호하는 복막까지도 망가져 있었다.

처음엔 교통사고라고 생각했던 일본 경찰은 “타살인지, 교통사고인지 모르겠다”며 사망 소식을 전한 김재민(가명)을 용의자로 꼽았다.

하나와 학교 근처의 멘션에서 57일간 함께 살아온 김재민은 사고 당일 하나를 응급실로 데려온 사람이다.

사건 발생으로부터 일년이 흐른 지난 9일. 일본 고베 법원에서는 하나의 죽음을 두고 첫 공판이 열렸다. 김재민은 “솔직히 억울하다”면서 “저를 의심하는 것도 속상하고,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2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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