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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커플 구혜선과 결혼 서두른 이유? “‘구님’ 너무 좋아 빨리 신혼생활 하고 싶었다” 사랑꾼 면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5-20 17:05
2016년 5월 20일 17시 05분
입력
2016-05-20 12:50
2016년 5월 20일 12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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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go 웹예능 ‘신서유기2’ 캡처
배우 구혜선(32)과 안재현(29) 커플이 20일 법적 부부가 되는 가운데,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도 관심이 쏠렸다.
구혜선 안재현은 지난해 KBS 2TV 드라마 ‘블러드’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만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3월 1년째 교제 중이라고 밝힌 두 사람은 다음달 소속사를 통해 결혼을 발표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안재현은 10일 케이블TV tvNgo 웹예능 ‘신서유기2’를 통해 구혜선과 결혼식을 서두른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안재현에게 “결혼식을 빨리 올려야 하는 상황이냐”며 속도위반을 넌지시 물었지만 안재현은 아니라고 답하며 “그 사람이 너무 좋아서 빨리 신혼생활을 하고 싶어 그런 것”이라고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안재현은 누가 먼저 사귀자고 했냐는 질문에 “먼저랄 것도 없이 그냥 잘 맞았다”고 했고, 구혜선에 대해선 ‘구님’이라고 부르며 “구님은 제가 없으면 슬플 것 같단 생각을 했다더라”고 닭살 애정을 과시했다.
은지원은 결혼식을 치르지 않고 그 비용을 소아암 단체에 전부 기부하기로 했단 안재현 말에 “제대로 된 여자를 만났다. 생애 한 번 드레스 입는 게 꿈인 여자들일텐데”라고 감탄했다.
한편 5월 21일 ‘부부의 날’에 부부가 되는 두 사람은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식사를 하는 것으로 결혼식을 대신하고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소아병동에 예식 비용을 기부할 예정이다. 신혼여행 또한 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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