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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혜연, 뇌종양 투병 경험 고백…“유서 써놓고 일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5-01 11:17
2016년 5월 1일 11시 17분
입력
2016-05-01 11:00
2016년 5월 1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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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혜연이 ‘사람이 좋다’에서 6년 전 뇌종양 투병 경험을 고백했다.
김혜연은 1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헤연은 어머니와 일일 데이트에 나섰다. 김혜연은 “엄마 안 아픈 게 나 도와주는 거야”라며 어머니에게 비싼 건강식을 권했다.
이어 김혜연은 6년 전 뇌종양이 2개나 발견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머리에 종양이 있다더라, 그런데 일주일 뒤에 정밀 검사를 했는데 혈관을 못 찾았다고 했다”며 “혈관을 못 찾으면 뇌를 뚫어서 포일로 머리를 두개 싸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서도 써놓고 아무렇지 않은 척 일을 계속 했다. 그런데 일주일 뒤에 연락이 왔다. 혈관 찾았다고, 수술 안 해도 된다는 거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김혜연은 넷째 도우를 낳은 뒤 뇌종양이 나았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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