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에 ‘일기장’ 선물 용감한 형제 “내겐 연예인 같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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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7일 14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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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철 공식 트위터
사진=이승철 공식 트위터
‘히트곡 메이커’ 용감한형제가 이승철과 ‘일기장’ 작업을 하게 된 소감을 털어놨다.

이승철과 용감한형제가 콜라보레이션한 디지털 싱글 ‘일기장’ 관련 기자간담회가 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용감한형제는 이승철과 함께 작업하게 된 것에 대해 “나는 항상 걸 그룹, 보이 그룹 선생님이었다. 그런데 이번엔 내가 프로듀서님을 모시는 기분이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용감한형제는 "이승철 형에게 문자를 받고 너무 떨렸다. 여자한테 온 것도 아닌데 마치 밀당을 하듯이 언제 답해야 되나 고민했다"며 “어릴 때부터 존경하던 분이라 어떤 작업보다 떨리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승철은) 나에겐 연예인 같은 분이다. 주위 사람들은 AOA 설현에 열광하겠지만, 나는 아직까지 그런 친구들도 연습생으로 보인다. 그런데 승철이 형을 봤을 때는 어렸을 때부터 봐온 연예인처럼 보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용감한형제는 지난달 11일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서 "이승철 선배만을 위해 처음으로 발라드곡 '일기장'을 썼지만 아직 들려주지도 못하고 있다"며 방송 중 노래를 들려줘 눈길을 끈 바 있다.

이승철은 이후 해당 방송을 보고 “노래가 소름 끼치게 좋았다”며 “가이드를 듣고 눈물 흘리는 게 쉽지 않은데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 깊어 바로 용감한형제에게 연락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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