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하리’ 옥주현 “빅스 레오, 패기 넘치는 연하男”…아르망과 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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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8일 1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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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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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옥주현이 아이돌그룹 빅스 레오(정택운)의 가능성을 칭찬했다.

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선 뮤지컬 ‘마타하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여주인공 마타하리 역을 맡은 옥주현은 상대 역 아르망을 맡은 레오에 대해 “실제 마타하리와 아르망의 나이차가 가장 흡사하다”면서 “제가 누나라서 어렵게 대하지 않을까 싶어서 막 대해 달라고 했다. 어리고 패기 넘치는 연하의 매력을 연습실에서 발산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레오는 “뮤지컬 출연을 위해 레슨을 계속 받고 있었다. 오디션 소식을 듣고 바로 지원하게 됐다”면서 “연습할 때는 선배들처럼, 연습실 밖에서는 형·누나처럼 대해줘서 덕분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아르망은 마타하리가 사랑한 순수청년이다.

‘마타하리’는 이달 29일부터 6월 12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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