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대박 출연...감독 "연기에 대한 갈증과 열망이 깊은 인상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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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29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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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대박

사진=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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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대박 출연...감독 "연기에 대한 갈증과 열망이 깊은 인상줬다"

배우 장근석이 3년 만에 SBS 월화 드라마 ‘대박’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8일 SBS 측에 따르면 장근석은 ‘대박’에서 비운의 왕자인 타짜 ‘대길’ 역을 맡았다. 이 드라마는 모든 것을 잃고 타짜가 된 왕자 대길이 조선의 임금 영조와 목숨과 나라를 걸고 한 판 승부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장근석의 사극 출연은 2008년 ‘쾌도 홍길동’에 이어 8년 만이다.

이날 장근석은 언론에 ‘대박’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는 “2년 동안 대학원에 다니면서 와신상담의 자세로 저를 되돌아보고 연기에 대한 자세와 열정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이미지 변신을 위해 그동안 작품 선택에 신중을 기해 왔다. 그 결과 ‘대박’의 대길로서 시청자 앞에 설 수 있는 멋진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력과 성실함으로 무장해 새롭게 태어난 장근석을 기대해 달라”면서 “비운의 왕자인 타짜 대길로서 연기의 제2막을 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남건 ‘대박’ 감독은 “장근석의 연기에 대한 갈증과 열망이 깊은 인상을 줬고, 타짜 대길에 대한 영감까지 줬다”고 언론을 통해 밝혔다.

장근석이 출연하는 ‘대길’은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3월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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