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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 강두리, 마지막 남긴 글 “너무 힘들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15 16:27
2015년 12월 15일 16시 27분
입력
2015-12-15 16:14
2015년 12월 15일 16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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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두리 교통사교’
14일 신인 배우 강두리(22)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아직 자세한 사고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KBS2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를 통해 데뷔한 강두리는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방송에서 BJ로 활동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생전 강두리는 2010년 KBS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 2012년 영화 ‘터치’ 2013년 드라마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등에서 맹활약했다.
강두리는 아프리카 TV에서 개인방송을 하며 연기 활동을 병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두리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터넷 방송국에 “다음 주 안으로 오겠다”는 제목과 함께 짧은 글을 올렸다.
강두리는 “요즘 사적으로 안 좋은 일들이 너무 많아 힘들었다”면서 “드라마 끝나고 방송 할때는 점차 나아지던 중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더 상황이 나빠져서 계획한 대로 아무것도 못했다”며 방송국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그는 “정말 죄송하고 죄송합니다. 그래도 마음 다 잡고 다시 여러분께 돌아갈 생각을 하고 있으니 다시 한 번 일어서겠다”면서 “다음 주에 봐요 여러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강 씨의 빈소는 인천성모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16일 오후 1시에 진행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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