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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故 김화란, 연기 접고 귀농한 이유? “남편 38억 사기 당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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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8 16:12
2015년 11월 28일 16시 12분
입력
2015-11-28 16:11
2015년 11월 28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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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사람이 좋다’ 故 김화란, 연기 접고 귀농한 이유? “남편 38억 사기 당했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고(故) 탤런트 김화란의 남편이 출연했다. 이에 김화란이 2년 전 자은도로 귀촌하게 된 이유가 재조명 됐다.
지난 2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귀촌 2년차 김화란, 박상원 부부가 ‘달콤한 섬마을 로맨스’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화란은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해 오다가 돌연 연기 활동을 접고 귀농한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화란의 남편 박상원 씨는 “과거 친구가 사업 제안을 했다”며 “가게를 정리하고 38억원을 투자했다. 그러나 모든 것이 가짜였다”고 과거사를 털어놨다.
이어 김화란은 “서울에서 우울증이 걸릴 정도였다"며 "남편 회사가 사기 당했다는 등의 소리도 듣기 싫었다”고 심정을 전했다.
김화란은 “난 항상 친구들 앞에서 잘나가는 모습만 보였기 때문에, 내 자존심도 허락하질 않더라”며 “나를 모르는 데 가서 정말 편안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마음속에 항상 있었는데 다행히 좋은 데를 찾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1980년 MBC 공채 12기로 데뷔해 드라마 '토지', '서동요' 등 인기 작품에 출연한 고 김화란은 박 씨와 결혼 후 2년 전부터 자은도에서 귀농 생활을 해왔다. 지난 9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한편, 28일 방송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아내 김화란을 떠나보낸 남편 박상원 씨가 아내에 얽힌 지난 이야기를 털어놨다.
사람이 좋다 김화란. 사진=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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