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항상 이런게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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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27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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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수상 소감’

배우 유아인이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돼 수상소감을 전해 화제다.

유아인은 26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상(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사도’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유아인은 “이런 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라 청심환을 먹고 왔다”며 “송강호 황정민 선배와 함께 해 올 한해 ‘사도’ ‘베테랑’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난 항상 이런 게 부끄럽다. 민망하고 나서기 싫은 순간이 더 많다. 항상 부끄러워하는일로 매 순간 성장하고 다그치고 또 성장하는 인간, 그런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 내 마음속에 떠오르는 수많은 분들 내가 사랑하는분들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의 꽃' 여우주연상은 이정현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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