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고양이’ 조혜정, 캐스팅 논란에 “父 조재현, 겪어야할 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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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24일 15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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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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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혜정이 캐스팅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조혜정은 24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새 드라마 ‘상상고양이’(극본 서윤희 김선영, 연출 이현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조혜정은 “(아버지 조재현은) 오디션에 갔던 것도 모르셨고 합격을 한 것도 얼마 후에 아셨다”며 “연기적인 조언도 쑥쓰러워 하셔서 해주시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조혜정은 캐스팅 당시 불거진 ‘금수저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조혜정은 “(아빠가)그때 한 말씀 해주셨다. 네가 꼭 겪어야할 당연한 일이고 잘 겪어내라고 해주셨다”고 전했다.

또한 조혜정은 “(상상고양이)는 8부작이지만 정말 많은 내용을 담고 있고 의미도 담고 있는 작품이다. 너무 재밌게 촬영했다”며 “많은 분들이 나를 마냥 밝은 친구라고 생각하시는데 ‘상상고양이’를 통해 ‘저런 모습도 있구나, 저런 연기도 하는 구나’라는 걸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상상고양이’는 각자 다른 상처를 가진 인간과 고양이가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으로 24일 밤 8시 50분 첫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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