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대종상 10관왕에도 웃을수 없었다...씁쓸함만 남긴 52th 대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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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21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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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대종상 10관왕
국제시장 대종상 10관왕
국제시장, 대종상 10관왕에도 웃을수 없었다...씁쓸함만 남긴 52th 대종상

대종상 국제시장 10관왕

제52회 대종상영화제의 최고 수혜 작품은 '국제시장'이었다. '국제시장'은 총 10개 부문에서 상을 휩쓸었다.

11월 2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국제시장'은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굵직한 부문은 물론, 남우조연상, 녹음상,
편집상, 첨단기술특별상, 촬영상, 기획상, 시나리오상을 수상하며 무려 10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은 감독상을 비롯해 기획상을 수상했으며, 황정민은 남우주연상, 오달수는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하지만 황정민과 오달수는 시상식에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 날 대종상영화제는 예상대로 많은 수상자들이 시상식에 불참, 대리수상을 남발하며 촌극을 빚었다. 신인감독상, 미술상,
의상상, 촬영상, 시나리오상 등 기술상을 비롯해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의 수상자도 모두
불참했다. 이어 인기상과 나눔화합상은 대리수상자까지 불참해 시상 자체를 진행하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국제시장 대종상 10관왕)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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