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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박선영 “‘언니랑 같이 침대 눕고 싶다’ 팬레터에 소름끼쳤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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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8 14:10
2015년 10월 28일 14시 10분
입력
2015-10-28 14:02
2015년 10월 28일 14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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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박선영.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불타는 청춘’ 박선영 “‘언니랑 같이 침대 눕고 싶다’ 팬레터에 소름끼쳤다”
배우 박선영이 SBS ‘불타는 청춘’에 첫 등장해 평소와 다른 매력을 뽐내며 눈길을 모았다. 그가 28일 인터넷에서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면서 그의 과거 발언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선영은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박선영은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극중 배우 김희애를 사랑하는 동성애자 연기를 했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MC 박미선은 “(드라마)끝나고 나서 편지 같은 것도 많이 받았다고 하더라”고 물었다.
이에 박선영은 “많이 받았다. 그 당시 ‘언니랑 같이 언니 침대에 누워보고 싶어요’라는 팬레터를 받았다”며 “정말 소름끼칠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한편, 27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새 멤버로 배우 박선영이 합류했다. 박선영은 호피무늬 치마를 입고 하이힐을 신은 채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박선영은 “제가 ‘가슴달린 남자’로 알려져 있어서 그런지, 다들 제가 남자인 줄 아신다”며 “오늘 럭셔리하게 입고 왔는데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박선영은 1993년 개봉한 영화 ‘가슴달린 남자’에서 남장여자 연기를 펼쳤다.
불타는 청춘 박선영.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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