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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서장훈 “오정연과의 이혼, 후회 전혀 없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22 09:38
2015년 9월 22일 09시 38분
입력
2015-09-22 09:27
2015년 9월 22일 0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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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서장훈 오정연’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전 아내 오정연을 언급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는 전직 농구선수에서 예능 에이스로 거듭난 서장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청중 MC 500인 중 1명이 서장훈에게 “오정연이 화면에서 보니 더 아름다워졌다. 오정연과의 이혼이 후회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런 생각은 전혀 없다”면서 “친구들끼리도 처음엔 잘 맞다가 안 맞으면서 전혀 안보는 사람도 있지 않냐. 부부라면 얼마나 더하겠냐”고 답했다.
이어 “물론 안 맞을 수도 있지만 그것을 다 맞추고 인내하고 참으며 사는 것이 부부생활이라고 생각하는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걸 못했다”며 “그런 경험을 통해 내가 참 모자란 인간이라는 것을 여러가지로 느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장훈은 “지금도 부족함을 느껴가고 있다”며 “지금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그분은 아직 나이가 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고 새로운 출발을 하기 때문에 멀리서나마 그냥 마음속으로 응원하는 것 말고는 없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장훈과 오정연 아나운서는 2009년 1년 교제 끝에 결혼했지만 3년 만인 지난 2012년 3월 이혼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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