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김태원, 약한 치아로 식사 어려움 토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25일 1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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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김태원.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냉장고 김태원.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 김태원, 약한 치아로 식사 제대로 하기 힘들어…고백

냉장고 김태원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가수 김태원이 약한 치아로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를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10년차 기러기아빠 김태원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원은 자신의 약한 치아 때문에 편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종류가 많이 없다고 밝혔다.

공개된 김태원의 냉장고에는 멸치볶음, 오이소박이, 신 김치 등 아내와 주변 이웃들이 가져다 준 상태 그대로였다.

또 김태원은 “두부는 먹는다. 두부는 잇몸으로도 먹지 않느냐”면서 너스레를 떨며 “저는 (다른 반찬도) 다 먹고 싶다. 한식, 중식, 양식을 전부 다 좋아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태원은 “과거에 위암 수술을 해서 저절로 소화가 가능해야한다. 가만히 누워있어도”라고 설명해 출연한 셰프들을 고민에 빠트렸다.

이에 이원일 셰프는 얼어있는 삼겹살을 얇게 밀어 볶아 고기를 좋아하는 김태원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홍석천은 태국식 ¤양꿍을 한국식으로 바꿔 매콤한 요리를 선보였다.

또 최현석 셰프는 고기를 좋아하지만 먹은 지 오래됐다는 김태원을 위해 입에서 녹는 돈까스를 만들었다.

이연복 셰프 역시 부드러운 완자를 만들어 볶음 야채와 함께 물회에 도전해 독특한 메뉴를 내놨다.

김태원은 오랜만에 속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에 감탄했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는 5.325%를 기록해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냉장고 김태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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