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랍미’ 오창석 상대역 이태임, ‘욕설논란’ 딛고 재기 성공할까? ‘3포 세대’ 완벽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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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12일 2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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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랍미’ 오창석 상대역 이태임, ‘욕설논란’ 딛고 재기 성공할까? ‘3포 세대’ 완벽 변신

배우 오창석과 이태임이 드라마에서 재회한다.

두 사람이 현대미디어 계열인 드라마H의 새로운 드라마 ‘유일랍미(唯一拉美 You'll love me)’ 출연을 확정해서다. 앞서 오창석과 이태임은 SBS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에 출연한 바 있다.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되어 연애 전무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오창석은 실력은 있지만 존재감이 없는 모바일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 오근백 역을 맡게 된다. 이태임은 작가 지망생이지만 실제로는 ‘3포 세대’인 백조 박지호 역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SNS상에서 여러 여성들을 홀리는 카사노바로 활동하는 이태임이 오창석을 제자로 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이 작품은 이태임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이태임은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가수 예원에게 심한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 일로 이태임은 예원에게 사과하고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해 자숙했다.

이후 이태임은 11일 드라마 복귀 소식을 전하면서 ‘욕설 논란’ 심경을 고백했다.

이태임은 언론에 “솔직히 예원 편만 드는 세상에 그 친구(예원)가 좀 더 미워졌었다”면서도 “선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는데 부끄럽다”고 말했다.

예원의 자필 사과문에 대해선 “한 없이 미웠던 적이 있었지만, 제게 미안해하는 마음이 있다는 생각에 조금은 위안이 됐다”고 말했다. 당시 장면을 찍은 동영상이 유출된데 대해선 “그 때 영상을 다시보기 부끄럽다”고 답했다.

오창석 이태임. 사진=오창석 이태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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